얼마전부터 나의 애마 슴삼이가 힘이 비실비실한 느낌이 들었다. 차량 배터리 전압이 낮아졌을 거라 생각했고, 조만간 방전될 거란 느낌은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느닷없이 캠핑 갔다가 집에 복귀하는 날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이 되어 버렸다. 내가 이용하고 있는 메리츠 다이렉트 보험사에 연락하여 배터리 충전 서비스를 불렀다. 금새 달려왔고, 친절했다. 조심스레 배터리 교체 가격을 물어보니, 70Ah짜리 12만원 정도 얘기했다. 일반 서비스 센터보다는 저렴할 것이라고 이용해보시라고. 르노 코리아의 서비스 가격은 정말 악명 높은 듯 하다. 항상 르노만 이용해왔던지라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했건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 최대한 저렴하게 이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처음에는 셀프 교체를 하려고 했다. 셀프 교체 한다면 그 절반..